• 성격 : 어지간한 일에는 동요도 안 할 정도로 뻔뻔하고 매사에 얼굴이 두껍다. 멀쩡한 얼굴로 누가 들으면 기겁할 만할 일도 잘 하는 편. 게으른 성격이라 자기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주위에 크게 신경을 안 쓴다. 주위에서 무슨 큰일이 일어나도 자기의 길을 가는 진정한 마이 웨이. 돈을 매우 밝혀 돈과 관련되면 태도가 180°도 달라지는 자본주의의 노예이나 본인 스스로가 빡치면 돈이고 뭐고 다 엎을 정도의 다혈질이다. 짜증을 잘 내며 입이 험한 부분이 있고, 시비 걸리면 두 배로 털어주는 파이터다. 털털한 면이 많아 남녀를 신경 쓰지 않는다.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떠하리 란 마인드의 소유자. 그래서 남자 알몸을 봐도 놀라기는커녕 콧방귀도 안 낄 정도. 친하고 안 친하고에 따라 태도가 다르다. 친해진 상대에겐 평소 태도는 똑같아 보여도 이래저래 신경을 쓰고, 티 안 나게 무른 면이 존재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신경은커녕 무신경의 끝 보여준다. 신경 쓸 사람이 많으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기에 일부러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그걸로 커버하기엔 조금 막 대하는 면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 정도까지 하는 건 소수이고 어지간해서는 귀찮지 않는 선에서 자기 나름대로 적당히 대한다. 

 

• 강점 및 약점, 또는 장점 및 단점 : 관심 있는 분야는 정말 열심히 한다. 관심 있는 분야만큼은 밤을 새우도록 공부하는 것도 부지기수지만 관심 없는 분야는 거들떠도 안 본다. 완벽한 공기 취급. 어느 정도냐면 책을 펴고 1분 만에 잘 정도이다. / 강심장이기에 실전에 매우 강하다. 긴장을 해서 실수하는 경우는 없는 편. 다만 관심 없는 분야라 공부를 안 해서 실수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 미취학시절 교우관계 : 머글 세계에서 살았기 때문에 표면상 초등학교를 다녔다. 다만 본인이 공부나 친구 사귀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초등학교는 말 그대로 출석만 찍으러 갔다. 그렇기에 교육은 외할아버지와 외가 친척들에 의해 주로 배웠으며 친구들 또한 또래의 친척들 외엔 없다. 

 

• 기타사항 : 

여성스럽지 않고 남성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외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을 때 남성스러운 이름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본인은 불만이 없지만 잘 모르는 이들은 이름만 듣고서 남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과 친한 또래의 친척들 중 몸이 약한 친척들이 많아서 약초학에 관심이 많다. 항상 책을 1~2권씩 들고 다니는데 무슨 책인지 보면 100% 확률로 약초학 관련 책일 정도.

게을러서 밖에 잘 안 돌아다니기에 주로 수업이 없는 날이나 쉬는 날은 샴고양이를 껴안고 약초학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낸다. 취미로 보이지는 않지만 취미생활이다.

눈은 나쁘지 않지만 (시력 양쪽 전부 1.5) 워낙에 눈매가 사나워 어쭙잖게 시비 걸리는 일이 많아 안경을 쓰고 다닌다. 처음에는 귀찮아했지만 지금은 거의 일부처럼 하고 다녀서 그런지 안경이 없으면 잘 안 보인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적은 관심 있는 분야는 상위권이지만 관심 없는 분야는 땅바닥을 친다. 약초학과 마법의 역사의 성적을 비교하면 거의 하늘과 땅 끝 차이다.